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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미국의 불행은 호주달러의 행복일까?

미국 경제성장 많이 부진했다. 그래도 미국 증시는 강한 힘을 과시하며 상승했으나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과 유로는 밋밋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호주달러가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의 GDP와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보다 부진한 영향으로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에서 별다른 지수 발표가
없는 가운데 달러 하락 영향으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80.31에서 0.10 하락한 80.21에 거래를 마감
했고,달러/엔은 전일 101.97엔에서 0.11 하락한 101.86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3605달러에서 0.0024
상승한 1.36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의
연준이 도비쉬한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가능성에
상승이 제한되었다.

미국의 GDP와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보다 부진한 영향으로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입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엔을 압박했다.
이라크의 긴장 고조도 엔화 강세 원인이 되었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했던 것
보다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마이
너스(-)2.9%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분기 -5.4%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로, 수정치 -1.0%보다 악화된 것은 물
론 월가 예상치 -2.0%도 밑도는 수치다.

상무부는 소비자 지출과 수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약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도 감소했다. 방산부문의 주문이
급감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파운드는 전일 1.6984달러에서 0.0003 하락한 1.6981달러,
호주달러는 전일 0.9362달러에서 0.0040 상승한 0.9402달러,
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8671달러에서 0.0062 상승한 0.873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GDP부진에도 사흘만에 반등했다.
미국채는 경제성장 부진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가는 초경질 원유 수출 승인 소식에 상승했다.금가격은
부진한 GDP 영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