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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달러 금리인상 관련 발언 영향으로 강세

미국 금리 인상 관련 연준 고위 관리 발언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외환시장에 큰 변화 없이 지루하게 흘러 가고 있다. 벌써 여름에 지친 것일까?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개인 소비와 주간 고용 지표 등일련의 경제지표들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에 따라최근의 긍정적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달러지수는 전일 80.22에서 0.01 상승한 80.22에 거래를 마감
했고,달러/엔은 전일 101.86엔에서 0.18 하락한 101.68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3629달러에서 0.0019
하락한 1.36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Fed)의 2% 목표에
걸맞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 인상
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
행 총재가 전망했다.

불러드 총재는 내년에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서
며 연준의 금리 수준에 관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고 밝혔다. 그는 현재 물가상승률이 전환되고 있다고 봤다.

다만 그는 연준이 억제된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
히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달러/엔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2%(계
절조정) 증가했다. 5월 개인소득은 0.4% 증가하며 5개월 연
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에서는 두 지표 모두 0.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경
기후퇴(recession)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까워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
수가 전주대비 2000건 감소한 31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31만건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다.

파운드는 전일 1.6983달러에서 0.0040 상승한 1.7023달러,
호주달러는 전일 0.9403달러에서 0.0009 상승한 0.9412달러,
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8739달러에서 0.0039 상승한 0.877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채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와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약세

를 보였다.
유가는 이라크 공급 차질 우려 약화되며 하락했다.
금가격은 긍정적인 미국 실업수당 지표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