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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외화대출 상환 결정 좀 미뤄도 될 듯..

 

엔화가 102엔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펙(투기)거래를 하는 딜러들은 답답하겠지만 환율 변동을 싫어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다행이다. 미국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견해가 노출된 이후 달러/엔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있어 달러/엔은 좁은 구역에 갇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엔/원이 떨어지는 것을 이용해 엔화 대출을 상환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결정하는데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어 보인다.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 종료이후 달러/엔은 지루한 흐름을지속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언제 어디로 어떻게
엔화가 박스권에서 벗어날지 궁금해하고 있다.엔화의 변동성은 역시적인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딜러들은 엔화 거래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미국채 수익률이 조금씩 오르고 있어 달러/엔이 강세 기조를유지하고 있으나 일본의 물가지수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지난 4월 실시된 소비세 인상의 여파를 생각한다면 이번 주 발표 예정인 5월 일본 소비자물가지수의 결과를 아직 가늠하기는 어렵다.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절반은 성공했으나 부양조치 철회는 시기상조이다고 말했다.
일본은행(BOJ)이 언제 초완화적 정책을 종료할지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나 현재 시행중인 양적·질적 금 융완화정책(QQE)에서 탈출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은행의 한 고위 간부가 밝혔다.

이번주  달러/엔은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선 전망도 중립에 무게를 둔다. 101.42엔이 무너
진다면 100.65엔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위로는 104.12엔부근에 저항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