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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FX환율]일본 GDP부진으로 엔화 하락, 추가 약세 베팅은 위험해, 유로 추가 하락 전망에 베팅

 

 

우크라이나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미국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시장은 다소 평온을 되찾는 분위기이다. 외환시장에서도 별다른 이슈없이 수급에 따라 한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일본 물가전망에 대한 우려로 엔화 하락

일본 2분기 GDP부진과 물가 전망에 대해 우려로 엔화는 하락했다.미국의 7월 소매판매 실망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달러/엔은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춤한가운데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
하면서 달러 가치를 지지했다.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일 102.25엔에서 0.18 상승한 102.43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달러/엔은 102.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03엔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02엔부근에 지지선이 있다.달러/엔은 일본 2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6.8%를 기록했다는소식으로 영향을 받으며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일본의 2분기 GDP 감소폭은 전망치인 7.1%보다는 약간 작지만 2011년 3월 강진과 쓰나미 이후 최대로 밝혀졌다.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자동차판매 감소로 제자리 걸을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7월 소매판매가 0.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유로/달러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으로유로는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뉴욕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일 1.3369달러에서 0.0005 하락한 1.33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1.3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34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33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유로화는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다 경제 지표도 부진을 보인 여파로 소폭 가치를 잃었다.
유로존의 지난 6월 산업생산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6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3%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미국 소매판매 발표 직후 1.3415달러까지 오르면서 1주일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유로
존 산업생산이 부진을 보이면서 장 후반 1.3364달러 부근까지 밀려나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