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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해외선물]지정학적 위험에도 공급과잉으로 유가 하락, 캐나다 환율도 덩달아 약세

 

러시아의 경제제재 조치로  만약에 러시아아 공급하는 가스에 문제가 생기면 유로존은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하고 있는데  유가는 공급 과잉과 수요 우려에 브렌트유가 13개월래 최저치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1.66달러, 1.59% 하락한 배럴당 103.02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102.65달러~104.61 달러였으며, 일중 저점은 지난 해 7월1일 이후 최저치다.이라크와 리비아, 우크라이나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공급차질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시장이 계속 공급 우위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데 따른 경계감에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IEA(국제에너지기구)는 이날 일부 지역의 원유생산 시설이 위협 받고는 있지만 공급상황은 여전히 풍부하고 대서양 연안지역의 상황은 더 여유로운 편이라고 지적, 시장내 투심을 위축시켰다.

천연자원이 많은 국가인 캐나다 달러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 유가 하락으로 캐나다의 수익이 줄 수 있다는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인다. 캐나다 달러는 현재 1.092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월 4일 캐나다 달러는 1.0626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찍고 조금씩 올라 8월 8일 1.0984까지 상승했다. 중요한 레벨인 1.1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었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세계 곳곳에서 들리는 불안한 소식들도 캐나다 달러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 그러나 1.1달러 천정이 막히고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캐나다 달러 하락은 주춤하고 있다.
케나다 통계국이 지난주 고용지수 발표에 에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월 15일 정정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캐나다 7월 일자리수가 200명 증가하여 시장은 실망하였고 캐나다 달러는 하락하기도 했다.
캐나다/원은 9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 달러 하락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7월 17일 962원에 거래되던 캐나다/원은 940원 근처 까지 흘러 내렸다. 936원 아래로 떨어질 경우 6월 9일 저점인 929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