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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FX환율]지정학적 리스크가 조금 줄어들면서 일본 환율과 유로가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여름을 타고 있다. 거래도 한산하고 변동성도 많이 줄어들었다. 변동성을 쫒는 투자자들은 지루할 수 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조금 양보하는 듯 하면서 러시아와 미국의 긴장 관계도 완화되고  미국의 이라크 공습도 부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국채가격은 하락하고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전망으로 상승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72시간 휴전 제안을 받아들었다. 시장의 관심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서 지정학적 문제로 옮겨가면서 헤드라인 뉴스에 외환시장이 일시적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달러/엔은 미국증시 상승영향으로 강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스탠리 피셔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이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으나 엔화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현재 달러/엔은 102.32엔 부근에 거래되고 있다. 당분가 달러/엔은 102-103엔에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엔화는 원화에 대해서는 1000원에서 10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 하락 쏠림 현상이 심해

지정학적 불안감 완화와 미국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대한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유로화는 러시아 최대 교역국인 독일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지난 금요일의 상승 분을 반납하고 말았다.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이 유로존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이는 유로화의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지난 6월 독일의 선행지표를  근거로 독일 경제의 성장세가 앞으로 몇 달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원은 현재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1370원 부근에서  사고자 하는 매수세가 대기하고 있다. 유로/원은 이 레벨이 지켜질 경우 1390원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나 확률은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