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X시황 및 전망

엔화 데일리 전망: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는 유럽중앙은행의 유로 강세에 대한 구두개입 가능성
으로 소폭 하락했고 중국의 제조업지수 호조와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79.79에서 0.03 상승한 79.82에 거래를 마
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01.32엔에서 0.22 상승한 101.54엔
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3691달러에서
0.0012 하락한 1.36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의 유로화 강세에 대해 ECB가 구두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유로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목요일로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
의에서 ECB 관계자들이 최근의 유로화 강세에 대해서 우려
를 표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 초반 1.37달러선까지 오르면서 6주일
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장 후반 전일 대비 0.1% 정도 하락한 1.3678달러 수준에 거
래되었다.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을 보인것도
유로 약세에 일조했다.

지난 달 유로존 제조업 성장세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
됐다. 유로존 주변국들의 경기 회복이 독일 제조업 성장세를
지지한 반면 프랑스 제조업 경기는 위축세가 심화됐다.

마르키트에 따르면 6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1.8로 5월의 52.2에서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증시 상승에 약세를 보였다.

6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5.4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5.3을 나타냈다. 시장전문가들은 55.7로 전

망했다.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세부 항목 중 신규 수주

지수가 호조를 보인 것은 올 하반기 제조업 생산이 견조
할 것임을 시사하였다.

미국의 지난 5월 건설지출이 전망을 하회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설 지출이 연율 기준으로 9561억달러를 기
록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하회한 수치다.

이는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기록이다.

파운드는 전일 1.7110달러에서 0.0039 상승한 1.7149달러,
호주달러는 전일0.9430달러에서 0.0060 상승한 0.9490달러,
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8754달러에서 0.0020 상승한
 0.87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 반영으로 상승했다.
미국채는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하락했다.
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 완화에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고,
금가격은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