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X시황 및 전망

영국 파운드 힘 세다.

 


뉴욕 외환 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서
8주일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난주의 GDP 성장률 쇼크 여
파가 지속되면서 달러화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지수는 전일 80.05에서 0.26 하락한 79.79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01.36엔에서 0.04 하락한
101.32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3647달러
에서 0.0044 상승한 1.36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시그널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실망감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는 상대적으로 강세
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는 6주래 최고수준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의 6월 인플레이션이 기대에 부합했으나 유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유로존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연속 1%를 밑
돌았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상승률과 같은 수준이다.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정한 목표
치(최고 2%)에 한참 모자란다.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를 주목하고 있으나 통화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목요일(7월 3일) 발표될 미국의 6월 비

농업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일자

리는 21만건 증 가, 5개월 연속 20만건 이상 증가행진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박스권 하단을 벗어나지 못했다.

미국의 주택 지표가 호조를 보인 반면, 제조업 활동은 위축
된 것으로 알려진 것 또한 달러 약세에 일조했다.

미국 시카고 구매자협회가 발표하는 지난 6월 구매관리자 지
수(PMI)가 62.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 65.5보다 떨어진 수
치로 PMI는 지난 4월 63에서 5월 65.5로 증가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 판매가 8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
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5월 잠정주택 판
매 지수가 전월대비 6.1% 상승한 103.9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수정치 97.9보다 상승한 것으로 수치로는 8개월 만에 최고치
를, 상승폭으로는 2010년 4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파운드는 전일 1.7033달러에서 0.0077 상승한 1.7110달러,
호주달러는 전일 0.9419달러에서 0.0011 상승한 0.9430달러,
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8775달러에서 0.0021 하락한
0.87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미 고용지수 발표를 앞두고 눈치장세를 보였다.
미국채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상반기 기준으로 올랐다.
유가는 이라크 공급차질 우려감속에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금가격은 달러 약세와 펀드 매수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