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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경제

원화 강세에도 바나나 가격 안내리는 이유는?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바나나 가격은 올라가고 있다. 원달러가 1100원 할 때 한 송이 4000원 하던 바나나가 원달러가 1020원 하는데도 한송이에 5000원 한다. 가난한 사람이던 부자이던 쉽게 먹을수 있는 것이 바나나이다.
세계 4억 인구의 주요 칼로이 원천이다. 금년에는 비가 안오고 홍수가 없어 과일 작황이 너무나 좋아 수박, 참외등 과일 들이 싼데도 불구하고 바나나가격은 쉽게 내리지 않는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바나나 공급이 달리면서 바나나 가격이 내리지 않고 있다. 이제 부자만이 바나나를 먹는 시대가 곧 올 것 같다. 

 

오늘날 바나나 전염병인 일명 '파나마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더 이상 바나나를 먹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전 세계 바나나 생산량의 7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캐번디시' 바나나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유래한 재배품종이다. 예전에는 바나나 종이 다양했지만 시장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크게 빨리 자라도록 캐번디시 품종을 만들었다. 사실 캐번디시 품종의 탄생 이전에도 '그로미셸'종이 있었지만 이 품종이 파나마병으로 위험에 처하면서 그에 대체할 바나나로 캐번디시 품종이 탄생한 것이다. 최근 한 외신 보도에서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고 이 전염병으로 인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