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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미국 증시 상승의 끝자락은 어디인가?

 

 

미국 증시 상승의 끝은 어디인가?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미국증시는 다시 연고점 경신에 나서고 있다. 증시 주변 여건이 무난하게 돌아가면서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다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몰렸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FOMC를 마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RB)는 미국 경제 전망과 함께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언론회견도 이어졌다.

FRB는 예상대로 올해 미국 경제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 를 낮췄다. 지난 3월 2.8%~3%였던 전망치는 이날 2.1%~2.3%로 낮아졌다. 하지만 2015년도와 2016년도 전망치는 그대로유지했다.
올해 경제 회복세가 당초 예상에 못 미치지만 미국 경제는  계속 꾸준히 반등해갈 것이란 것이 FRB의 다수 입장으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FRB는 금리인상이 2015년과 2016년 사이에 예상보다 다소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채권매입 규모는 예상대로 100억달러 줄여 350억달러가 됐다. 사실상 제로금리인 정책금리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같은 입장은 시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용됐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다우지수는 98.13포인트(0.58%) 오른 1만6906.62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25.60포인트(0.59%) 상승한 4362.84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4.99포인트(0.77%) 올라 1956.98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가운데 영란은행 의사록에서 참석위원들이 예상보다 저금리 기조에 우호적인것으로 나타나면서 영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346.13에 마감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6778.56, 독일 DAX30 지수는 0.1% 오른 9930.3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 하락한 4530.37을 기록했다.

증시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내용보다는 추후 경제전망 변화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달 FOMC 회의에서는 자산매입 규모를 월 3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추가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공개된 BOE 6월 의사록에서는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다소 조심스런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