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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미국 증시 힘이 아직 남아있다.

 

 

 

 뉴욕 증시 기술주 선전에 반등

뉴욕 증시는 이라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선전에 힘입어 반등했다. 반등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이번주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라크 내전과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으나 인텔의 낙관적인 전망 발표로 인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게 증시반등을 이끌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를 지원할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라크에 미군 병력을 보내지는 않겠다고밝혔다.

다우 지수는 41.55포인트, 0.25% 오른 1만6775.74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6.05포인트, 0.31% 상승한 1933.1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3.02포인트, 0.30% 오른 4310.65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 하락 마감

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라크사태가 점차 내전으로 격화되면서 불안감이 커진데다 영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2% 내린 347.07에 마감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 하락한 6777.8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3% 내린 9912.87,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4543.28을 기록했다.

이라크에서는 현재 수니파 무장단체가 북부 원유 생산 도시인 키르쿠크를 점령한 데 이어 바그다드 진격을 알리면서 사실상 내전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영국증시에서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