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황

미국 증시 영향으로 한국증시 타격 받을듯

한국증시가 MSCI 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애당초 해당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 조금은 시무룩하다. 미국 소매판매 부진으로 미국증시가 급락했다. 오늘 국내증시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내전 가능성으로 유가가 폭등하고 있다. 유가 관련 주식들을 주시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는 소비와 고용 지표 부진, 이라크 우려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다우와 나스닥은 이틀째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예상보다 부진을 보인데다 이라크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게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보
다 많은 31만7000건을 기록했다.
알카에다 조직에서 분리된 수니파 무장 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라크 주요 2개 도시를 장악
함에 따라 국제유가는 2%나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109.69포인트, 0.65% 내린 1만6734.19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도 13.77포인트, 0.71% 레벨을 낮춘
1930.1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34.30포인트, 0.79% 내린 4297.63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의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점차 상승폭을 축
소하거나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03% 상승한 347.83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06% 상승한 6483.11, 프랑스 CAC40 지수는 0.02% 내린 4554.40에 마감됐다. 독일 DAX30 지수는 0.1% 하락한 9938.70을 기록했다.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5%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전월의 0.4% 감소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다만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으로 장중 약세를 나타내

 

고, 이라크에서 긴장이 증폭되고 있다는 소식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