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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영국 파운드 상승 예상보다 강하다

 

 

이라크가 또 다시 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지정학적 위험과 유가 급등이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외환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달러/엔은 102엔 안착을 시도하고 있고 금리 인상 기대로 영국 파운드가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기 있다. FX시장에서 유로/달러를 저가에 매수하여 상승하는 쪽에 베팅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가 유로와 엔 등 주요 통화들
에 대해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라크 사태가 악화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른 것도 달러화 가치를 지지했다.

달러지수는 전일 80.57에서 0.04 상승한 80.61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01.67엔에서 0.38 상승한
 102.05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3553달러에서 0.0011 하락한 1.35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유로/달러는 1.35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확인한 이후에 반등을 시도
하였으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얘기들이 나돌면서주춤하고 있다. 유로존의 지난 4월 무역흑자폭이 확대된 것은 유로 하락제한요인이였다.

유로존  4월 무역수지가 157억유로 흑자를 기록 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0억유로 흑자에서 늘어난 것이다.
4월 흑자폭은 수입이 수출보다 빠르게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되었다. 영국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으로 달러/엔은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미국 경기지수 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일본은행은  이날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마친뒤 현재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일본의
 2분기 성장세가 약화될 경우 추가 부양책을 끌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내 다봤다.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하락했다.시장 전문가들은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자 수 예비치는 전월 최종 치인 81.9에서 81.2로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82.8을 밑돈 것이다.

파운드는 전일 1.6917달러에서 0.0050 상승한 1.6967달러,호주달러는 전일0.9426달러에서 0.0027 하락한 0.9399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8693달러에서 0.0032 하락한 0.86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기술업종 랠리에 상승했다. 미국채는 영란은행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유가는 이라크 우려감에 강보합세를 유지했다.금가격은 이라크의 불안으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