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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달러/엔이 102엔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FX시장에 모멘텀이 줄어들고 거래량도 감소하면서 변동성이 많이 하락하고 있다. 딜러들을 긴장 시킬 만한 사건이 었는 가운데 밋밋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눈을 확 뜨게 할 수 있는 재료는 없는 것일가. 내일 부터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된다. 거북이가 브라질 국기를 선택하여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어느쪽에 베팅을 할지는 자유이다. 꼴통 딜러는 한국이 16강에 진입하는 것도 힘들 것이라고 전망해본다. 
FX 마진 거래에 있어 달러/엔이 102엔이 무너질 경우 조금 매수하고 올랐을때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수립해본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고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조기테이퍼링에 대한 전망이 약화된 가운데 엔화는 추가 양적완화 전망이 희석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금리인하 여파로 약세 행진을 지속했다.

달러지수는 전일 80.83에서 0.05 하락한 80.78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02.35엔에서 0.32 하락한 102.03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3547달러에서 0.0018 하락한 1.35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이후 유로화가 캐리트레이드통화로 부상하며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가 싼 유로화를 매도하고 마련한 자금을 금리가 높은 뉴질랜드와 호주달러 표시 자산으로 투자하는
분위기이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발표한 3.2%보다 낮춘 2.8%로 발표했다. 지난해 성장률인 2.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내년 전세계 성장률은 3.4%, 2016년성장률은 3.5%로 전망했다.

미국 연준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다. 일본의 경제성장이 양호하게 나온이후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옅어진것도 엔화 강세요인이 되었다.
최근 들어 강세를 유지해 온 미국채 수익률이 보합권 수준에 그친 것 또한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벤치마크인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2.642%를 기록했다.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지난달에도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등 재정수입은 증가한 반면 지출은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재정적자가 1300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다. 2014년 회계연도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8개월간 재정적자 규모는 4360억달러로 2013년 회계연도 8개월 동안에 비해 30% 감소한 것이다.

월간 재정적자 감소는 미국 정부의 단기적인 재정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파운드는 전일 1.6755달러에서 0.0032 상승한 1.6787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9372달러에서 0.0005 상승한 0.9377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8525달러에서 0.0026 상승한 0.85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미국채는 국채입찰에도 소폭 상승했다.유가는 이라크 공급 차질 우려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금가격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