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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속보 및 전망

[원달러 환율] 원달러 바닥론이 솔솔..8월 환율전망은? 1050원을 볼수 있을까?

 

  (위의 차트는 원달러 추이와 거래량을 나타내주고 있다)


8월 첫째날  급등세를 보이며 4 28일 이후 최고치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월말 네고 물량 부담으로 7 30 1020원 초반에 저점을  찍어며 월말 모드를 타는 듯했다.  정부 경기 부양책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연중 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수하였으나 시장에 유입되는 달러 물량이 예상보다 적었고 중공업체들의 비롯한 수출업체들이 휴가로 인해 달러 공급 물량이 즐어들면서 수급이 어느정도 균형적이였다. 그러나 1020원 초중반에서는 외국인들이 금리인하에 기대 원달러 매수에 나섰고 아르헨티나 디폴트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원달러는 급등세를 보였다.

휴가시즌으로 서울외환시장이 엷어 원달러 가격은 일부과장된 것이 있으나 1020원대 초반에서는 매수세가 입질을 하고 있다는 것이 지난주와는 차이가 있다. 종전에는 일방적인 원달러 하락을 전망하며 고점에서는 매도할려는 성향이 강했다. 반대로 이제는 조금만 밀려도 원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그렇다고 추세가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다.

 

 

 (위의 차트는 원달러와 주식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보라색이 환율,노란색이 주식이다)

 

원달러와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통상적으로 원달러와 코스피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상관관계를 유지해 왔다.그러나 최근 이런 관계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원달러와 코스피가 동반 상승하면서 단기 환율 전망에 헷갈리기 시작하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를 하고 원화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를 매도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7월 중 4조 이상 주식을  매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는 강세를 보였다.일부 딜러들은 스왑을 통하여 일부 원화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달러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반대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 해도 원달러에 미치는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이나 국내증시가 하락할 경우 심리적으로 원달러 상승 요인이 될 것이다.
아베노믹스 영향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일본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최경환노믹스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그러나 일본증시는 일본 국내 투자자들의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외국인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

결론적으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확대될 경우 원달러도 심리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의 그림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금리인상과 한국금리 인하가 원달러에 미치는 영향은?

 

대내외 변수와 통화정책에 원달러는 눈치를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미국 옐런 연준의장은 고용시장이 수치로 볼때는 양호하나 질적적으로 부족하고 물가 상승률도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을 상당히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경우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견해도 피력했다.

결국은 월가를 크게 자극하지 않고 서서히 긴축정책을 실시하겠다는 의도이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에 있어 중립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경제지표들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에서 원달러는 금리인하 재료를 선반영하였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폭과 향후 스탠스등에 환율 변동성은 추가 확대될 수 있다.

 

경상수지와 금리인하 재료 누가 힘이 셀까?

 

수출업체들의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흑자 지속등으로 수급에 있어 공급이 우위를 점유하면서 시장은 원달러 하락을 일방적으로 점쳤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재료가 시장에 먹히지 않았지만 후반기에  달러에 영향을 주면서 달러 인덱스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원달러도 동조하는 분위기이다. 한국 금리인하 까지 더해지면서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 축소로 원화 보유 메리트가 축소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단기에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원달러는 서서히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원달러 일방적인 하락이 주춤하고 어느 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한 이후에 반등을 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원달러가 1000원 아래로 떨어질 확률이 희박해진 가운데 원달러가 유턴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돈다. 다음 신호등이 어디에 있는지는 확실치 아니나 내려가는 길은 상당히 정체되어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 7월 30일가지 원달러 평균환율은 1048.30원이고 원달러 변동성이 6월 이후 저점을 기록한 이후에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8월중 원달러 방향은 ?

 

환율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국내투자기관들의 딜러들은 8월중 원달러는 평균적으로 1015-1042.1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일부 딜러들은 1050원에 고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고 금통위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1010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장관 부임이후 시작된 국내증시 상승과 원화 약세가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급변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순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회의 전까지 역외는 금리인하에 베팅하면서 원화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금통위 이후에는 원달러가 선택의 기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 결과에 따라 새판을 짜야 하는 상황이 올수가 있다.

 

상대강도지수인 RSI 70을 넘어서고 있어 과 매도권에 진입하고 있어 따라서 원달러를 매수하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MACD는 여전히 강해 보여 하락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4 8 1050원 부근에 발생한 하락갭을 메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