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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속보 및 전망

[엔화환율] 8월 엔/원 전망,엔화 미국금리인상 기대로 하락전망 그러나 엔/원 변동성은 적을 듯!!

 

미국 경세성장률이 서프라이즈하게 나오면서 달러/엔은 그동안의 박스권 흐름에서 이탈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금년 7월 3일 986원에 저점을 찍은이후 최경환 노믹스의 영향으로 원달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7월 18일 1022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미국의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달러가 하락 조정을 받으면서 엔/원은 다시 1000원 밑으로 밀렸으나 한국은행 금리 인하 기대로 원달러가 다시 1030원대를 회복하면서 엔/원은 1000원을 회복했다.

달러/엔 미국 금리인상 기대로 강세 전망

달러/엔은 큰 그림에서는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좁은 틀에서는 박스권 상단을 이탈하는 가격이 나올 수 있다.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일본은행이 추가 부양에 나설 가능성을 높에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의 고용지수가 부진하게 나왔지만 미국 경제회복이 진행 되고 있어 10월에 미국이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내년에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일본과 미국채 수익률 차이 확대로 인해 엔화 매도세가 힘을 얻을 것이다. 그럴 경우 달러/엔은 103엔을 돌파한 이후 4월 3이 고점인 104.11엔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중동지역와 우크라이나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심화될 경우 달러/엔은 101엔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엔화 강세 요인

 지정학적 위험, 글로벌 증시 하락, 미국채 수익률 하락, 일본 경제지표 호조

 엔화 약세 요인

 미국금리인상 가능성 강화, 위험자산 회피 현상 고조, 글로벌 증시 상승


일본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일본의 수출이 예상 외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후 뒤이어 발표된 산업생산마저 2011년 이후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본은행의 통화 정책 완화 압력이 커지고 있다.4월 소비세 인상 이후 생산은 크게 위축되고 재고가 늘어난 것을 보여주는 생산 지표 내용은 1997년 소비세 인상 이후 때와 비교해서 훨씬 더 심각하다.당시에도 일본 경제는 심각한 침체 국면으로 빠진 바 있다.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예상 외 수출 감소는 해외 출하가 소비세 인상에 따른 국내 소비 감소를 상쇄해줄 것이라는 일본은행의 예상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이처럼 부진한 회복세는 아베 신조 총리가 공격적인 통화 부양책과 정부 지출을 통해 초기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고, 디플레이션을 약화시켰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일본의 6월 산업생산은 5월 대비로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3월 대지진과 쓰나미 사태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이다. 또한 전문가가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예측됐던 1.2% 감소율보다 훨씬 더 부진한 수준이다.일본의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로 2.0%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1.0% 증가를 예상했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은 총재는 여전히 일은의 대규모 부양책이 일본을 20년 동안 이어진 디플레이션으로 부터 벗어나게 해주고,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중에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낙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4~6월 분기 때 전분기 대비로 연율 5.6%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원달러 저점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업체들의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흑자 지속등으로 수급에 있어 공급이 우위를 점유하면서 시장은 원달러 하락을 일방적으로 점쳤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재료가 시장에 먹히지 않았지만 후반기에  달러에 영향을 주면서 달러인덱스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원달러도 동조하는 분위기이다. 한국 금리인하 까지 더해지면서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 축소로 원화 보유 메리트가 축소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단기에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원달러는 서서히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원달러 일방적인 하락이 주춤하고 어느 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한 이후에 반등을 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원달러가 1000원 아래로 떨어질 확률이 희박해진 가운데원달러가 유턴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돈다. 다음 신호등이 어디에 있는지는 확실치 아니나 내려가는 길은 상당히 정체되어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엔/원은 8월중  1000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할 듯

결론적으로 엔화와 원화가 동시에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엔/원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을 한다. 8월 중 엔/원은 100엔당 990-1030원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나 1000원 부근에서  횡보하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셰계유수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블룸버그가 38개의 해외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엔/원 전망에 대한 조사 결과  고점은 1043원 , 저점은 938원, 중간가격은 990원 정도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