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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속보 및 전망

[원달러 환율]역외원달러 4.80원 상승 원달러 1030원 재탈환 할 듯 원달러 상승에 베팅


월말에도 불구하고 원달러는  하락하지 않는 이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역시 미국증시가 급락하고 대외에 불안한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원달러 1030원으로 재탈환할 것으로 전망!!.


미국의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이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는 이번 주 들어 강세 기조를 유

지하고 있고 이에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 오름세를 반영해갭업 개장하고 있지만 장중에는 월말 수급에 밀리면서 다시상승분을 되돌리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월말을 맞아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 부담이 있는데다 최근 계속되는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랠리로 환율 상승세가 녹록치 않은 모습이다. 어제 6천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쓸어담았던 외국인은 오늘도 4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3조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하지만 당국의 정책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1020원대 초반선에서의 지지력도 견고한 모습이다. 어제도 오후 들어 1021원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공기업 결제수요와 숏커버링 수요가 맞물리면서 보합권까지 반등했었다.

미국증시는 아르헨티나 디폴트 우려와 지정학적  위험 증가로 하락했다.국채는 월말 수요에 초반 낙폭 줄이며 약보합세를 보였다.유가는 켄사스 정유시절 생산 중단에 100달러를 하회했다.금은 미국 성장 낙관론으로 6주 최저치를 보였다.

미국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미국의 고용시장의 수치에 힘입어 달러/엔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입장이 보다 강경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되며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달러 인덱스는 7월 한달 간 지난 1년여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34.2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75원을 감안하면 1,032.50원으로전일종가 1,027.90원 대비 4.60원 상승했다.

미국 연준이 서둘러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미국 2분기 GDP 호조로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아르헨티나 디폴트 우려등으로 원달러는 사흘만에 상승했다. 외국인 주식 매수 관련 달러가 눈에 뛸 정도로 유입되지 않고 월말 네고 물량도 예상보다 적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베팅하는 역외 매수세가 장막판에 유입되었다"고 말했다.

미국증시가 7월말 아르헨티나 디폴트와 지정학적 위험으로 급락하고 역외원달러가 상승한 영향으로 원달러 갭업 출발이 예상된다.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1030원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고 손절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