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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속보 및 전망

[원달러환율]원달러 국내증시 하락하자 반등에 나서고 있어..그러나 반등세는 약해



배당기대감으로 국내증시가 활짝 웃고 있다. 배당하고 거리가 먼 원달러는 지루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단지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빨간 숫자를 보여주는 정도에서 만족해야 하는 분위기..

양호한 경제성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특히 달러/엔이 102엔 후반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원달러는 1027.50원에 출발했다.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일부 투자자들은 원달러가 조금 오르자 인정사정 볼것없이 물량을 던지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을 쓸어담는 것이 부담스럽다. 지금도 약 2,954억원 매수중...

원달러는 1024.90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그 이하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분 디폴트 얘기들이 나오고  러시아 경제 재제로 유로존은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있어 1020원 초반에서 매도를 할 경우 당할 수 도 있다는 위기감으로 달러를 팔지 못하고 있다.

원달러를 보유하고 은근히 원달러가 오르기를 바라는 딜러들은 달러 강세에도 역외시장에서 원달러가 많이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스러운 표정이다.

다행이 오늘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주무르는 중공업체 딜러들이 휴가를 즐기고 있어 오후에도 매물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내일 미국 고용지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고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원달러는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엔/원이 1000원 아래에 머물고 있어 이를 핑계로 외환당국이 개입을 생각할 수도 있어 보인다.

오후에도 원달러는 1024-1028원 사이에 머물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