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달러 속보 및 전망

[원달러환율]코스피 연고점 경신에도 원달러는 여름 휴가중.



'최경환노믹스'로 인해 국내증시가 3년동안 굳어진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향해 힘찬 행진을 하고 있다.옆집에 불이 나  소방차가 달려가고 난리가 났는데 원달러는 1020원 중반에서 잠자고 있다. 아시아 증시들도 나흘 언속 오르면서 변죽을 울리고 있다." 밸류에이션은 싸지 않아 보이는데 주식은 비싸지 않다. 향후 12개월동안 증시는 낙관적"이라고 떠들어 댄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원달러는 역외원달러 상승 영향으로 1027원에 거래를  출발한 이후 주식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심리적인 압락을 받아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1023.90원 부근에 저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금리인하 기대에 베팅하며 매수하는 세력들이 하단을 받치고 있다.



휴가를 떠나지 못한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팔고 있으나 시장에 파괴력을 줄만한 강도는 아니고...코스피지수는 0.91%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3,158억원 주식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와우 !!매수 금액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원달러에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6월 산업동향 수치가 전달에 비해 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은행에선 조심스럽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비 2.9%, 전년비 2.9% 증가했다. 전산업생산도 전월비 2.1%, 전년비 1.3% 증가하는 등 최근의 급락 여파에선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비 0.2p 상승했다. 

오늘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위원회(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조금 조심하고 있다. 말하기 좋아하는 꾼들은 매파적인 성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떠들어 댄다. 자기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결과는 아무도 모름.

일본산업생산이 급락하면서 경제 개산 전망이 불확실해지고 있다. 따라서 아베노믹스에 대한 비판도 강해지고 있는데 최장관은 아베노믹스 흉내를 내는 듯..달러/엔이 102엔을 넘어서면서 일본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는 수급 측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활발히 공급되고 있는가운데 일부 은행권 롱스탑 매물도 가세하면서 환율 흐름을 무겁게하고 있다.다만 저점 부근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등장하면서 추가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1020원 초반에서 부분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