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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미국 증시 많이 피곤해 보인다.

 

미국 증시가 역사적이 고점을 기록하는데 너무 많을 힘을 쏟은 모양이다. 이제 지친 모습들이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미국 증시 상승에 베팅한 세력들과 추격 매수한 세력들은 이제 조금씩 두려워지기 시작한다. 미국 증시가 하락 조정을 받으면 어떻하나?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사상 최고 랠리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인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7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 지표는 양호했으나 사상 최고 랠리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된 게 증시 약보합세를 이끌었다.
이라크를 둘러싼 긴장이 지속되고 유럽의 지표가 부진을 보인 것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다우지수는 9.82포인트, 0.06% 내린 1만6937.26으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도 0.26포인트, 0.01% 하락한 1962.61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0.64포인트,0.01% 오른 4368.68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번 달 유로존 경제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데다 영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규제 변경 가능성으로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346.31에 마감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내린 6800.56, 독일 DAX30 지수는 0.7% 내린 9920.92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내린 4515.57을 기록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6월 복합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8을 기록, 전월의 53.5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