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이라크 사태로 하락했다고 한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서 하락한 것이 아닐까? 전일 국내증시 상승분이 유지될 수 있을까 궁금해 진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랠리 경계감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주택판매와 소비자 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개장 초반 S&P500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사상 최고 랠리에 따른 차익 및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라크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119.13포인트, 0.70% 내린 1만6818.13으로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도 12.63포인트, 0.64% 밀린 1949.9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8.32포인트, 0.42% 레벨을 낮춘4350.36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유로존 경제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345.57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2% 내린 6787.07, 프랑스 CAC40 지수는 0.1% 상승한 4518.34에 마감됐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2% 오른 9938.0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6월 기업신뢰지수가 109.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0.2와 전월 110.4를 모두 밑돌았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의 지정학적 불안이 기업활동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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