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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코스피] 한국은행 금리인하폭 여부에 따라 국내증시 운명과 한가위 조상 제사상이 차이가 난다.

 

코스피 지수가 조금 꺾이는 분위기.. 2,000선에서 따라서 매수했던 꾼들은 걱정이다. 이라크 공습으로 엉뚱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7월 중순 2,020원에 거래되던 코스피 지수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와 배당금 세금 혜택 등의 재료로 7월 30일 2,093레벨 까지 급등했다. 최경제부총리가 취임하기 이전부터 부동산 규제완화, 경기 부양책, 금리인하 재료등이 쏟아지면서 그동안 잠자던 국내증시가 좀 과도하게 올랐다. 그동안 주식 시장과 멀리 떨어져 있던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으로 유입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한 창 무르익어 가는데... 21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비실 거리면서 다시 2,030선으로 되돌아 왔다. 기관과 외국인들이 매도하면서 주식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이라크 공습이 지정학적 위험이 '나쁜놈'이라고 떠들어된다.

기술적으로 2,020원선을 지키지 못하면 주식시장 당분간 또 다시 재미가 없을 듯하다. 다시 한국증시는 1,980-2010원 사이의 박스권으로 돌아설 공산이 크다. 오랜만에 희망을 가졌던 개미들은 다시 인내하면서 하염없이 시간과 씨름을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한가위도 다가 오는데...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목요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이다. 금리인하를 시장이 전망하는 대로 0.50% 할 경우 주식시장은 희망이 있다.한국은행이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에서 0.25%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5월 금리를 0.25% 인하한 바 있다.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으로 여전히 잠재성장률에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 명분은 약하다.그러나 최경환 경제팀과의 정책 공조가 예상되고 7월 금통위 회의록에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4명이 통화완화성향을 드러냈다.시장의 관심은 '한 차례 인하냐, 두 차례 인하냐'에쏠려 있다.그러나  쉽게 금리 인하를 결정할 분위기는 아니다. 미국과 영국이 내년부터 금리 인상 기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한국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단기 충격과 한국은행 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 속에서 기간조정흐름이 전망된다. 지난 6일 세법개정안 발표에 이어 한국은행 금리 인하도 가격에 이미 일부 반영이 되어 있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여부가 주요하다.  기간 조정 수준에 그칠 가능성에 있어 물타기 타이밍을 잘 잡는 것도 중요하다.

이격도 과열 종목인 일신바이오,한빛소프트, 와이디온라인. 네오위즈홀딩스,대한뉴팜, 진원생명 과학, 흥아해운,네이블, 컴투스,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그리고 김무성 관련주로 분류되는 디지틀 조선 가격 흐름도 궁금하고 이순신 장군을 영화한 '명량'의 대박으로 강세를 보였던 대성창투가 상승세를 재개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