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본격적인 여름 휴가로 원달러 한산한 움직임 보이고 있어..

 

 

원달러가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을 확대하지 못하며 1020원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시장을 움직일 만한 동력이 없는 가운데.. 휴가를 떠나지 못한 딜러들이 딜링룸을 지키며  대고객 포지션 처리에 집중하며 투기적인 거래를 자제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은 연고점을 경신한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서울 외환시장은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한국의 경상수지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5월 대비 흑자폭이 조금 줄었지만  달러 공급 우위전망에 매도심리가 우세해 보였다.대부분 기업들이 휴가를 떠나기 전에 달러를 처분하여 월말 네고 물량도 예상보다 많지 않은 상황...

 ［코스피 차트 ］

국내증시가 0.60% 상승하고 외국인도 1,63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어 달러를 매수하기도 찜찜하다.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최근 환시가 주식 상승과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못하고 따로 놀고 있다.
 최근 자주 출몰되는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역외의 매수세 유입으로  환율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고 이를 의식한 국내딜러들도 공격적인 매도를 자제하고 있다.
당분간 원달러는 1020원-1028원 사이에서 의미없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