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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FX환율] 달러/엔 상승,파운드 상승에 베팅, 유로와 호주달러는 중립



일본 고용지수를 비롯하여  여지 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엔화가 102엔 아래로 떨어지는 약세를 보이면서 FX딜링룸이 활기를 찾는 분위기...

□달러/엔 양호한 미경제지표 영향으로 102엔 회복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달러/엔은일본 경제지표 부진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 연준 FOMC 미팅에서 매파적 인 코멘트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발 경제지표도 호조 를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를 지지했다.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일 101.85엔에서 0.27 상승한 102.12엔에 거래를 마감했다.현재 달러/엔은  102.10엔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02.37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01.64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일본 경제지표 부진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일본의 지난 6월 실업률이 3.5%에서 3.7%로 상승하고, 6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그리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것도 달러/엔 매수를 부추겼다.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7년 만에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0.9를  기록해 전달86.4)보다 개선됐다. 이는 월가 전문가 전망치(85.0)도 웃도는 수준이다미국 주요 대도시의 5월 주택 가격 상승률은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1.34달러 하향 이탈 시도할 듯

유로화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대 러시아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다.달러에 대해 8개월래 최저치를기록했다.
뉴욕시장에서유로/달러는 전일 1.3439달러에서 0.0033 하락한  1.34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1.3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3450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3370부근에 지지선이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연준이 29일과 30일 양일간 정책회의를 마친 뒤 채권매입 부양책 규모를 월 100억달러 추가 축소하고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을고려해 금리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힌트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파운드 1.70달러 저항 강해

영국의 모기지대출 승인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파운드는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파운드는 전일 1.6982달러에서 0.0039 하락한 1.6943달러에 거래되었다.
현재 파운드는  1.6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70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69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영란은행(BOE)이 6월 순모기지 대출 승인건수가 예상치인약 63,000건보다 늘어난 약 6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순모기지 대출액은 시장 전망치인 20억파운드보다 늘어난 21억파운드로 집계됐다. 
벤 브로드벤트 영란은행(BOE) 정책위원은 영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세계 경제가 같이 회복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웃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경제가 둔화하고 있어 앞으로 몇 년 후 영국 경제 성장도 
둔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호주달러 박스권 움직임 지속 


호주 6월 신규주택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호주달러는 미국 달러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호주달러는 전일 0.9405달러에서 0.0025 하락한 0.9380달러에 거래되었다.
현재 호주달러는 0.93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0.9480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0.9364부근에 지지선이있다.

호주의 주택 건설 경기가 다소 완만하나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어 호주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호주 주택산업협회(HIA)에 따르면 6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2%, 2분기 신규주택 판매는 전분기대비
 2.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