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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FX시장]미국 고용지수 호조로 달러/엔 상승, 호주달러,유로환율 관망, 파운드 반등에 베팅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는 상승했다. 유로/달러, 댤러/엔은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파운드와 호주달러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딜러들을 괴롭히고 있다.

■ 달러/엔 미경제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수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달러/엔은강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일 101.54엔에서 0.27 상승한101.81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달러/엔은  101.8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02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01부근에 지지선이있다.중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고 미국과 유로존 지표도 덩달아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엔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채 수익률 상승도 달러/엔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만9000건 감소한 28만4000건(계절 조정)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 2월 이후 최저치이자 월가 전문가 예상치 31만건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 달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 5월 신규주택판
매 역시 하향 조정되며 올 하반기 주택시장의 모멘텀 구축에 실패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전월대비 8.1% 감소한 연율 40만6000건(계절 조정)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47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유로/달러 경제지표 호조로 강보합

유로화가 미 달러에 대해 8개월래 최저치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유로존의 민간 경기가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유로화 가치를 지지했다.

뉴욕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일 1.3460달러에서 0.0003 상승한 1.34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1.34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35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34부근에 지지선이 있다.유로존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웃돈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정보 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유로존 복합 PMI가 54를 기록, 전달(52.8)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개
월새 최고치로 확장 기준선을 알리는 50을 13개월 연속 넘어섰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52.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했었다.7월 제조업 PMI는 51.9을 기록, 6월치(51.8)보다 소폭 늘었고 서비스 PMI는 54.4를 기록, 전달(52.8)보다 증가했다.

한편 독일의 7월 제조업 PMI도 52.9를 기록했다. 지난 달 수치(52.0)나 전망치(52.2)를 웃돌았다. 같은 달 독일 서
비스 PMI는 56.6을 기록했다. 역시 전달치(54.6)나 전망치(54.7)보다 높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 거래 초반 1.3438달러까지 떨어지면서 8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유로존 복합 지
수가 발표된 이후 1.3485달러까지 반등한 뒤 장 후반 전일대비 소폭 오른 1.3463달러에 거래되었다.

■영국 파운드 1.70달러 무너져..

파운드는 실망스런 소매판매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둘기파적인 영란은행 회의록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중 소매판매 마저 부진하게 나오면서 매도세를
부추겼다.
파운드가 주요 지지선인 1.7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최근 상승을 종료하고 하락으로 돌아선 양상이다.

뉴욕시장에서 파운드는 전일 1.7037달러에서 0.0052하락한 1.6985달러에 거래되었다.
현재 파운드는  1.69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7054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6920부근에 지지선이있다.
영국  6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전년비 3.6% 증가에 그쳤다.  전문가들이 내놓은 평균 전망치인 전월비 0.3%,
전년비 3.9%의 증가률에 못 미치는 결과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 7월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회는기준금리 0.5%를 유지하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금리동결은 별로 놀라운일은 아니었지만 의사록의 어조는 예상보다 다소 더 비둘기파적(통화완화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호주달러 달러 강세로 하락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경제지표 호조와 뉴질랜드 달러 하락 영향으로 호주달러는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달러 강세로하락으로 돌아섰다.

뉴욕시장에서 호주달러는 전일0.9442달러에서 0.0025 하락한0.9417달러에 거래되었다.
현재 호주달러는 0.9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0.9463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0.9361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인상할 지 혹은 인하할 것인지에 대해 시장 내 여론이 분분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에 높은 비중을 줄것으로 보인다.전일  CPI 지표가 놀라울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은 아니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RBA가 당분간 중립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가 52.0으로 집계됐다고 HSBC가 24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달 확정치 50.7에서 1.3포인트 상승하면서 18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