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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FX시장) 유로 고점매도, 달러/엔, 호주달러 는 중립전망. 파운드 고점에서 매도하는 베팅 전략

 

글로벌 외환시장이 여름을 타는 모양입니다. 거래가 한산하면서 비실 비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읍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엔은 상승했읍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세계 최대경제 대국인 미국의 경제가 내년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 가치를 지지했읍니다.

유럽연합 외무장관회의에서 EU의 대 러시아 고강도 추가 제재 가능성으로 유로는 약세를 보였읍니다.
유로화는 미 달러에 대해 8개월 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중요 지지선인 1.35달러선 아래로 밀려났읍니다. 
미국증시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엔화는 약세를 보였고. 주택관련 지수의 호조도 달러/엔에 도움을 주었읍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더딘 속도의 상승세를 지속했읍니다. 휘발유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했읍니다.미국의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미국의 지난 5월 주택가격 상승률도 시장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읍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달러는  내년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고 유로는 경기부양 가능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유럽 경제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읍니다.
기술적으로 유로가 주요 지지선인 1.35달러 아래로 밀렸고  200주이평선이 있는  1.3426달러를 향해 하락할 수 있읍니다.  말레이지아 여객기 피격과 관련하여 러시아와 서방국가들 간의 긴장감이 완화되기 이전까지는 유로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고점에서 매도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영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달러 강세 영향으로 파운드 약세 행진은 지속되고 있읍니다. 6년래 최고치에서 조금씩 밀리면서 1.70달러를 위협하고 있읍니다.영란은행의 금리인상 기대가 완화되고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파운드 거래를 꺼리는 분위기입니다.6월 인플레이션이 1.9%으로 기대보다 높게 나오면서 영란
은행 금리인상 기대치를 높혔으나 7월 공장수주가 전월비약세를 보였읍니다.

호주달러는 미국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읍니다.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현재 금리 수준에만족한다고 발언하면서 연내 금리인상 기대치가 줄어들었읍니다.

결론적으로 외환시장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한산합니다. 따라서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