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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미국 다우지수 17,000선을 넘지 못하고 있고 유럽증시도 횡보하고 있다.

 

 

미국 다운지수 17,000선을 넘지 못하고 주춤주춤하고 있다. 기업 실적에 따라 17,000선이 저항선이 될 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뉴욕증시는 2분기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반등했다.

대형 은행 중 처음으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웰스파고의 순익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등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전날 증시에 충격을 줬던 포르투갈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기술주들이 선전을 보인 것도 투심을 회복시켰다.

다우 지수는 28.74포인트, 0.17% 오른 1만6943.81로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도 2.89포인트, 0.15% 상승한 1967.57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19.29포인트, 0.44% 오른 4415.49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날 포르투갈 금융 우려로 급락했던 은행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2% 오른 336.91에 마감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6690.17, 프랑스CAC40 지수는 0.4% 상승한 4316.5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DAX30 지수는 0.1% 오른 9666.34를 기록했다.

방코 이스피리토 산토(BES)는 모기업 에스프리토 산토 인터내셔널에 대한 대출과 채권 등 11억8000만유로의 익스포저를 공개했다. 그러나 유럽 은행들에 요구되는 최소 수준보다 높
은 21억유로의 완충자본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부실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전날 급락했던 포르투갈 PSI20 지수는 0.6% 상승했다. 포르투갈 국채 역시 소폭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