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포르투갈의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하락했
다.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의 유동성
문제로 포르투갈의 금융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게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호조를 보였으나 포르투
갈발 악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만 뉴욕증시는 개장 초에 비해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개장 초 180포인트 내린 1만6805.38까지 떨
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였다.
다우 지수는 70.54포인트, 0.42% 내린 1만6915.07로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도 8.15포인트, 0.41% 하락한 1964.6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2.83포인트, 0.52% 내린 4396.20으
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가 포르투갈 은행 안정성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1.1% 내
린 336.37에 마감됐다.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7% 내린 6672.37, 독일의
DAX30 지수는 1.5% 하락한 9659.1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3% 하락한 4301.26을 기록했다.
주요외신은 포르투갈 최대 은행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의 모
기업 에스프리토 산토 인터내셔널이 스위스 프라이빗 뱅크 고
객들에게 판매한 일부 채권 상환을 지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고조되며 에스프리토 산토 파
이낸셜 그룹과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 주가는 8.9%와 17.2% 급
락한 뒤 거래가 중단됐다.
포르투갈 PSI 지수는 4.2% 급락했고, 포르투갈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bp 상승한 3.9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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