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황

미국 증시 사흘만에 반등, 유럽 증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의사록 공개와 2분기 실
적 개선 기대 등으로 인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연준이 공개한 6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기준
금리인상과 관련한 신호가 나오지 않은 게 증시 상승을 이끌
었다.

연준은 6월 FOMC 회의에서 오는 10월 양적 완화를 종료하기
로 의견을 모았으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
을 하지 않았다.

알코아가 전날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서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전
날 부진을 보였던 기술주들이 반등한 것도 투심을 살렸다.

다우 지수는 78.99포인트, 0.47% 오른 1만6985.61로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도 9.12포인트, 0.46% 상승한 1972.83으
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27.57포인트, 0.63%
오른 4419.03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영국증시는 보험주 급락에
하락한 반면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
승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339.96에 마감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3% 내린 6718.0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 오른 4359.84, 독일 DAX
30 지수는 0.4% 상승한 9808.20을 기록했다.

영국 증시는 보험주들이 가파르게 하락한 반면 프랑스와 독
일은 최근 독일 경제지표 부진으로 주가가 연일 하락함에 따
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