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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7월 9일 글로벌 증시 분석및 전망:기업실적 부진으로 다우지수 하락 조정 받을 듯, 17000선 붕괴가능성 있어. 기

 

 

뉴욕 증시는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과 기술주 부진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 랠리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본격적인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게 증시 하
락을 부추겼다.

기술주와 바이오주 등 이른바 고성장 모멘텀주들이 부진을
보인 것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나스닥지수의 하
락폭을 키웠다.

다우지수는 117.59포인트, 0.69% 내린 1만6906.62로 거래를
마쳐 1만7000선이 무너졌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13.94포
인트, 0.70% 하락한 1963.7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60.07포인트, 1.35% 내린 4391.46으로 장
을 마쳤다.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독일의 지난 달 수출입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1.4% 내
린 339.9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3% 내린 6738.45, 프랑스
CAC40 지수는 1.4% 하락한 4342.53에 마감됐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1.4% 내린 9772.6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연방통계청은 독일의 지난 5월 수출이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월 2.6% 증가 대비 가파르게 감소한
것이다. 수입도 전월대비 3.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럽 경제의 주된 동력인 독일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