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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속보 및 전망

원달러 하락으로 직구 증가한다.

 

원달러는 다시 1020원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수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고조되면서 원달러는 연저점 경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휴일이 많은 가운데 원달러는 1020원 초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면서의미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1020원 중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튀어나왔고 1020원 초반에서는 외환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서 면서 원달러를 묶어 두었다.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어 외환당국의 개입 명분이 약화되고 있다.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등 '쌍둥이' 흑자 기조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 또한 지속 됨에 따라 월말이 지났음에도 불구, 매물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공급 물량이 증가함에도 붕구하고 외환당국의 개입의지는 수동적이기때문에 원달러는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엔/원이 1000원 밑으로 떨어졌지만 외환당국은 원달러 하락 속도 조절에 나서는 정도였다.

외환당국이 아직까지는 1020원선 방어 의지를 내비치고는 있지 만 엔/원 환율이 100엔당 995원선까지 떨어졌음에도 불구 하고 레벨을 끌어올리는 고 강도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서지 않은 대신에 1020원선 방어를 위한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그치면서 향 후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결정함에 따라 유로캐리트레이드가 성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원화 강세 요인이 되었다.
금리가 싼 유로를 매도하고 조성한 자금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채권이나 주식시장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고용지수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미국증시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고조되고 있어 자연스럽게 캐리트레이딩에게 유리한 여건이 만들어 지고 있다.

코스피조 안정적으로 2000선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5월 1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주변의 여건이 기술적인 반등 보다는 원달러 하락쪽으로 형성됨에 따라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하는 시장 참가자들의 고통은 길어지고 있다.

원달러는 1010원 부근까지 하락하고 외환당국의 개입의지에 따라 1000원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올 경우 반등을 기대한 매수세가 따라 불을 가능성이 있어나 생명은 짧아 추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뉴질랜드 중앙은행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지표쪽으로는 주 초반 나오는 중국 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주 후반으로 예정된 중국의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지표 등이 시장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