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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미국증시 상승주춤.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로 차익 실현에 나서는가?

 

뉴욕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사상 최고 랠리에 대한 경계
감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사상
최고 랠리에 따른 차익 및 경계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하락했
다.

투자자들은 8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2분기 어닝 시즌과
9일 연방 준비제도(연준)의 6월 의사록 공개 등에 대해 예의
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다우와 S&P500지수는 지난 3일 깜짝 고용에 힘입어 사
흘 연속 사상최고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1만7천
선을 돌파했다.

다우 지수는 44.12포인트, 0.26% 내린 1만7024.14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도 7.81포인트, 0.39% 하락한 1977.6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34.40포인트, 0.77% 내
린 4451.53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독일의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자 유로존 경제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9% 하
락한 344.80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6% 내린 6823.51에 거래
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 내린 9906.07,
프랑스 CAC40 지수는 1.4% 하락한 4405.76에 마감됐다.

유로존 경제의 핵심 동력인 독일의 지난 5월 산업생산이 전
월대비 1.8% 감소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는 지
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지난주 발표된 독일의 5월 공장주문 역시 전월대비 1.7% 감
소하며 예상을 밑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