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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미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102엔 상향 돌파했다. 추가로 더 올라간다. 저가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

■유로는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끝나면 거래..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유로와 엔 등 주요 통화들에 대해서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 인플레이션 지표와 유로존 제조업 지표 등이 부진을 보이면서 ECB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이 한층 힘을 얻음에 따라 유로에 부담이 되었고 이는 달러화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장중 한때 3개월반래 최고치를 경신한 뒤 장 후반 전일 대비 0.4%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목요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와 금요일 나오는 미국의 고용지표 등 '굵직한' 경제 이벤트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신중한 거래 양상을 보였다.
유로존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예비치를 밑돌았다.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 5월 제조업PMI 확정치가 5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예비치(52.5)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전달 제조업 PMI(53.4)도 밑돌았다.

독일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0.6%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1%에 크게 못 미쳤고 니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화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 중 한때 3개월 반래 최저치에 근접한 뒤장 후반 전일 대비 0.26% 하락한 1.3596달러에 거래되었다.

 



두 차례의 수정 논란 끝에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이는 등 미국발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인것 또한 달러화 가치를 지지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관리자 지수(PMI) 산정에 오류가 발생, 약 2시간 만에 두 번이나 정정 발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5월 제조업 PMI는 당초 발표된 것과 달리 확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낮 12시30분 쯤 5월 제조업 PMI가55.4를 기록했다고 두 번째 수정치를 발표했다.

ISM는 앞서 미 동부시각 오전 10시에 5월 PMI가 4월 54.9보다낮은 53.2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2시간 뒤 56을 기록했다고 정정 발표했다. 당초 월가 예상치는 55.8이었다.

 



미 달러는 엔화에 대해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엔은장 후반 전일 대비 0.66% 상승한 102.37엔을 기록했다.

뉴욕장 후반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후반 1.3621달러 수준에 서 1.3596달러로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전일 101.83엔 수준에서 102.39엔으로 0.50엔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