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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속보 및 전망

[중국환율]중국위안화 향후 12개월 동안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상승으로 지난주 금요일(8월8일) 169.04원에 위안화/원화는 거래되었다. 7월 3일 162.20원에서 한달만에 약 4%이상 올랐다. 이는 4월 9일 이후 최고치였다. 170원 이전에 38.2% 되돌림 구간인 169원 부근에 저항이 강했다.
중국인민은행이 3일 연속 위안화 고시환율을 높은 가격에 고시했고 원달러가 지난주 금요일 이라크 공습 승인 여파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위안화는 원화에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다.

금일 중국위안화는 6.1522위안에 고시되었으며,직전고시환율 6.1562위안 대비 0.0040위안 하락했다. 위안화가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기적으로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위안화는 하락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계속 조금씩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위안화/원화 일간 차트]

 

미국 달러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위안화는 향후 12개월 동안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로이터가 외환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안화는 1개월 후 달러당 6.17,3개월후 6.16,12개월후 6.05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경제 회복에 따라 위안화 강세를 어느정도 용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8월 11일 현재 중국위안화는 6.153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상승하며 예상과 부합했다.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5%증가 하여 시장 예상 7.5%을 상회했다. 중국의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해외투자자금 유입으로 위안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 지방정부의 국영기업 지분매각은 민영화 가속화 및 지방정부 부채 축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