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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FX환율]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엔화 강세, 호주달러 중립, 파운드와 유로 반등에 단기 베팅

 

 

뉴욕 외환 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서 11개월래 최고치치에서 조금 후퇴하였고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우려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엔화 지정학적 위험 증가로 강세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국가와 러시아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에 민감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일 102.59엔에서 0.49 하락한 102.10엔에 거래를 마감했다.현재 달러/엔은 102.06엔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02.64엔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01.77엔부근에 지지선이 있다.러시아발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엔화는 강세를 보이며 102엔초반에 거래되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지역에 대거 집결하면서 '일촉 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미국의 지난 6월 무역수지 적자가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여파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무역적자 규모가 415억 달러를 기록, 5월 수정치 447억달러보다 7% 감소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450억달러를 크게 밑돈 수치다.

유로/달러 우크라이나 우려에 부담 느껴..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험증가로 유로는 약세를 보이며 1.33달러 초반까지 밀렸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으로 마감했다.
뉴욕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일 1.3373달러에서 0.0010상승한 1.33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1.33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3425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3318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재차 고조되면서 리스크오프 기조가 부각되고, 이탈리아와 독일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유로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독일 경제부가 지난 6월 공장주문이 전달보다 3.2% 줄었다고 발표했다. 전달 공장주문(1.6% 감소)과 시장 예상치
(0.8% 증가)를 모두 밑돌았다. 2011년 9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이탈리아의 경기침체 우려도  역시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지난 2분기 경제 성장률 잠정치가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2%를 밑도는 결과다.


파운드 경제지표 실망감으로 약세

영국 파운드는 영국의 6월 산업생산과 제조업생산이 예상보다소폭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시장에서 파운드는 전일 1.6882달러에서 0.0030 하락한1.6852달러에 거래되었다.
현재 파운드는 1.68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6888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68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위로는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부근에 지지선이있다.영란은행(BOE)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이 식으면서 파운드가치를 끌어내렸다. BOE는 이날 이틀간의 일정으로 통화정책회의를 시작했다.
영국의 산업 및 제조업생산이 6월 들어 예상보다 적은 폭으로  증가하며, 급감세를 보였던 5월에서 완전히 반등
하는데 실패했다.
영국 6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비 0.3% 증가했다.이는 0.6%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지난 5월에는 1.3% 감소한 바 있다.
전력 및 북해 석유 생산까지를 포함하는 산업생산 또한 6월들어 전월비 0.3% 증가하는데 그쳐, 0.6% 감소(0.7% 감소에서 조정)했던5월의 감소폭을 만회하지 못했다.이는 전망치인 0.6% 증 가 또한 하회하는 수준이다.


호주달러 기술적 반등 시도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이후 호주달러가 반등에 나서고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어
반등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뉴욕시장에서 호주달러는 전일0.9304달러에서 0.0042 상승한0.9346달러에 거래되었다.
호주달러는 0.93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0.94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0.93달러부근에 지지선이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5일 정례 통화정책회의 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하기로 했었다.
원자재 가격이 최근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고, 중국 경제모멘텀도 다소 개선됐으며,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은 2015년도중반까지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호주달러가 지지될가능성도 열어 두어햐 한다.
그러나 경제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상승도 제한적이다.
순수출이 줄면서 호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감소하고 경상수지 적자폭이 현재 GDP의 1.4% 수준에서 확대되면서호주 3분기  GDP 성장률이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