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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FX환율] 미국 고용지수로 달러 하락, 달러/엔 보합, 유로/달러,파운드 및 호주달러 반등에 베팅

 

 

미국 비농업부분 일자리수가 부진하게 나왔다. 230,000개 증가를 예상했는데 209.000개 증가했다.아르헨티나 부도 우려로 달러를 팔까 말까 고민한 투자자들이 달러 매도를 결정하는 단서를 제공했다.

달러/엔이 103을 찍지 못하고 밀리고 있다.

박스권 상단을 이탈 가능성을 높혔던 달러/엔은 미국 고용지수 부진영향으로 주춤하고 있다.미국 고용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일 102.81엔에서 0.20 하락한 102.61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달러/엔은 102.5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03엔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02엔 부근에 지지선이 위치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수 부진으로 미국 연준이 예상보다 빠른 시일내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엔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강했다. 낮은 임금 상승률은 연준에 더 시간을 벌어줄수 있다는 관측으로 달러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의 강세 추세에는 거의 의문이 없는 상황이다.

미국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20만9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3만명을 밑도는 것이다. 7월  실업률은 6.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시장에서는 6.0%로 예상 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PMI가 2011년 4월 이후 최고인 57.1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달러는 ISM 지표 발표 후에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의 금리 인상 시기가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다. 유로/달러는 달러 하락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고 미국 연준이 도비시한 통화정책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일 1.3387달러에서 0.0041 상승한 1.34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1.34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3475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3366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미국 고용지수 부진과 그리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유로/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 급을 당초 'Caa3'에서 'Caa1'으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미국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20만9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3만명을 밑도는 것이다. 7월  실업률은 6.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시장에서는 6.0%로 예상 했다.

 

 

파운드는 달러 약세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7주래 최저치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였고, 유로에 대해서는 지난 5개월동안 일간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파운드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뉴욕시장에서 파운드는 전일 1.6882달러에서 0.0064 하락한 1.6818달러에 거래되었다.
현재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1.68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6882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6786달러 부근에 지지선이있다.

영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년 만에 최저치인 55.4를 기록했다.이는 2013년 7월 이후 최저치로  전문가들이 내놓은 평균치인 57.2는 물 론 최저치인 57.0도 하회하는 결과다.시장 전망치인 57.2를  밑돌자 파운드화가 달러에 대해 7주래 신저점인 1.6812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기술적으로 파운드는 1.70달러 아래로 무너진후 약세 추세선을 곤고히 하고 있다. 영란은행 금리 인상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된 이후 추가 모멘텀 부족으로 파운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달러는 미국 고용지수 부진 덕을 봤다.

미국 고용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호주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최근 하락에 대한 저가 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호주달러는 0.93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술적으로 하락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

뉴욕시장에서 호주달러는 전일0.9292달러에서 0.0017 상승한 0.9309달러에 거래되었다.
현재 호주달러는 0.93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0.9390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0.9257달러부근에 지지선이있다.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PMI가 하향 수정된 것도 호주달러에 부담을 주었으나 호주통화정책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이 유지되고 있어 하락이 제한적이였다.

기술적으로 주간 차트를 보면 헤드앤숄드 꼭대기에 위히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있다.주간 스토캐스틱은 하락 다이버전스의 정점에 있고 주간 MACD는 추가 하락하며 약세장으로 돌아설 위험에 있다.
기술적 분석가는 환율이 5월 저점인 0.9203달러, 200일이평인 0.9190달러까지 추가 하락세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0.9190달러는 중요한 붕괴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