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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시황

정크본드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모세가 애굽에서 탈출(엑스더스) 하듯이  정크본드 시장에서 불나방 처럼 몰렸던 자금들이 빠지면서 정크본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안절부절하고 있다.

채권 투자자들이 정크본드를 던지고 있다.

지난주 정크본드로 불리는 투기등급 채권시장에서 순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에 의하면 7월 23일 기준 글로벌 채권 펀드에서 정크 본드 관련하여 48억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6월 이후 가장 규모가 크다. 양호한 채권으로는 31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어 대조를 보였다. 과매도권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수익률이 높은 채권, 투기등급 또는 정크본드로 불리는 채권은 신용등급이BB이하닝 회사들이 발행하는 채권이다.투자등급 채권과 비교할 때 부도 가능성이높다는 위험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면서 투자등급은 수익률이낮아 매력이 많이 감소하였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정크본드를 매수하기.시작했다. 수익률에 배고픈 투자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정크본드를 자기들의 바구니에 주워담았다.그러나 채권 가격 상승에는 한계가 있는 법, 두려움을 느낀 꾼들이 하나둘 도망가기 시작하면서 이 시장에서 자금이 급속으로 빠져나고 있다.미국의 펀드 매니저도  자기가 관리하는 계정에서 정크 본드와 관련하여 자금이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불안 신호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정크본드 관련 자산이 증가를 해왔다.금년초부터 높은수익률의 채권이 약 10억 이상 거래되었다. 일부 투자자들이 정크번도 시장에서 빨을 빼면서 2월 이후부터 기업과 기관들이 발행한 고수익률 채권은 시장에서 잘 팔리지않기 시작했다.정크본드 열기에 대한 부담과 차익실현으로 정크본는  고수익률 지위를 상실하는  분위기였다.

금리가 올라갈 경우 정크본드 매력은 감소한다.신용등급이 높거나 국가 채권 즉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채권에 대한 수요가증가하기 때문이고 시장이 정상화를 찾아가면 위험에 대한 욕구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