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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시황

보름앞으로 다가운 한가위 정부는 의례적으로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허풍,과일 가격은 올라가고



추석을 앞두고 전국 주요 공원 묘지에는 벌초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읍니다. 조상을 모시기 위해 극심한 혼잡을 감안하고 고향과 조상들의 묘가 있는 먼곳까지 가서 무더워,벌과 싸우면서 조상의 묘 주변에 있는 잡초와 잡나무들을 정리하는 성의를 표시합니다.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들은 이번 추석에 고향으로 향하는 직원들에게 두둑한 선물과 보너스를  들려 보냅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보너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만 갑니다.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일부 기업들은 상품권을 구매하여 임직원에게 나눠주며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등 넉넉한 한가위 인심을 선보이고 있읍니다.

실적이 좋은 회사들은 푸짐한 보너스를 주는 대신에 실적 부진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 맨 회사도 있읍니다.
더 열심히 일을 해서 내년 설에  기업 실적이 좋아 넉넉한 보너스 받는 것을 기대해야 겠읍니다.

채소는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저렴한 가격엔 살수 있다고 하는데 비가 많이 오면서 상추와 일반 채소들의 가격이 매우 비싸서 걱정입니다. 여느때보나 추석이 빨리 오기때문에 과일 수확이 채 끝나기도 전에 추석을 맞이하게 되면서 공급 부족사태가 빚어 지면서 과일 가격이 올라가고 있읍니다.

그리고 정부는 앵무세 처럼 중소기업에 21조 정도 자금을 푼다고 하네요 실상을 모르는 국민들은 공짜로 정부가 돈을 주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읍니다. 정부가 시중에 값싼 금리로 대출을 하겠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의례적으로 명절이 다가오면 중소기업 관련 기관이나 은행들에게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 수요을 조사하라고 한 이후, 집계된 금액에서 조금더 숫자를 부풀에 대출을 해주겠다고 언론에 배포하는 것입니다. 은행들은 저금리시대에서 넘쳐나는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대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읍니다. 우량한 기업들은 언제든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요, 따라서 정부가 명절에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선다면 일시적으로 대출 자격이 미달된 기업에게 추석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될 것 같아요, 의사가 아침에 병원으로 출근할 때 ' 오늘 50명 환자를 보겠다"고 말을 하는데 아픈 환자가 있으야  진료를 할 수 있는 것과 같아요, 정부가 21조 지원을 하겠다고 말을 했으나 자격에 미달된 기업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짜 일시적으로 어려운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그 돈으로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고 이 돈으로 직원들이 걱정없이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