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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9. 21:44 금리시황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내수 진작과 경기침체를 막기위해 정부는 금리 인하를 은근히 바라고 있다.그러나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9일 한국은행이 다 음날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리 미세 조정 정책을 추진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라는 게 DBS의 진단이다.
DBS는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 변동이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 언한 바 있다"며 "기재부 장관 내정자도 국회 인준 청문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나 금리 인하에 대한 발언을 삼가는 상황으로 금리 인하보다는 미세 조정 정책을 기 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한국의 5월 통화공급증가율이 3년 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금융 사이클(financial cycle)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준금리가 인하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의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9일 보고서에서 한국의 통화정책 결정은 금융 사이클에 크게 좌우된다며 "정치적 압력에도 금융 사이클이 상승세를 보이는 현 상황 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6월 12일 통화 정책 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었고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이어갔으며 신흥시장국에서는 일부 국가의 성장세가 다소 약화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소비가 다소 위축되면서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GDP갭은 당분간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겠으나 그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 축소 등으로 전월의 1.5%에서 1.7%로 높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3%에서 2.2%로 소폭 하락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오름세가 둔화되었다. 

□ 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기대,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장기시장금리와 환율은 하락하였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에 유의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의 내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posted by 바다를 사항하는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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