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달러 속보 및 전망

원달러 1010원 무너진다.

7월 1일 원달러 시황분석


[전일의 시황 정리]    


Open: 1013.00  High: 1013.80  Low: 1010.80  Close:1011.80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1010원 부근까지
연 저점을 경신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속에 국내 증시가 강
세를 보인 데다 월말과 분기말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매물 부
담도 가중되면서 일중 내내 '무거운' 흐름이 유지되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소폭 약세를 유지했다. 미
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금리인상 전망을
뒷받침할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30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 종가보다 0.40원 하
락한 1013.00원에 개장한 뒤 레벨 및 개입 경계감이 부각되면
서 1013.80원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선 가운데 국내 증
시가 강세를 보이고 역외 매도세가 감지되면서 다시 1012원대
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전 후반 들어 한때 1010.80원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당국이 '시장 관리'에 나서면서 1012원대까지 반등한 뒤 오후
들어 1011원대를 중심으로 타이트한 '게걸음' 장세를 이어갔
고 결국 전일 종가보다 1.60원 하락한 1011.80원에 일중 거래
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美 소비지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및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등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2,168억원 순매수, 채권시장에서
16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74억불이였다.


[오늘의 환율 예측] 

미국증시는 미 고용지수 발표를 앞두고 눈치장세를 보였다.
미국채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상반기 기준으로 올랐다.
유가는 이라크 공급차질 우려감속에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금가격은 달러 약세와 펀드 매수로 상승했다.

뉴욕 외환 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서
8주일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난주의 GDP 성장률 쇼크 여
파가 지속되면서 달러화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엔은 79.79엔,유로/달러는 1.3691달러에 거래되었고
역외원달러는 1013.65원에 호가되었다.

원달러는 연저점 경신을 지속하고 있다.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저점을 낮췄다.
외환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섰으나 1010원 방어에
만족해야 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 일방적으로 원달러가 하락으로 쏠리고
있어 외환당국이 추이를 지켜 보면서 미세조정에 집중하는
듯 했다"고 말했다.
원달러 반등 재료가 많이 없어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나 미국 달러 약세와
이월 네고 물량 부담으로 약세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된다. 1차적으로 1010원 부근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1015원 위로 상승 : 역외 매수, 유로 하락.. 25%.     

1010~1020원의 Range거래 : 주거래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 ..

50%.     

1005원 아래로 하락 : 역외 매도, 외국인 주식순매수.
국내 증시 상승...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