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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엔/원 하락이 멈출때 원달러 매수 한다. 엔/원이 주요 레벨인 1,000원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외환당국도 엔/원 하락에 대해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 개입을 해서 해결한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다. 외환당국이 마음놓고 시장 개입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잘되고 경상 수지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을 계속사고 있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끌어 올리기 개입을 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이 좋은 가격에 원화를 살 수 있는 혜택을 주는 꼴이다. 한 마디로 원달러 매수 개입할 명분이 약해보인다. 한국은행에서 외환시장을 관리하는 직원들은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불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원화 강세에도 수출업체들이 조용하다. 옛날 같으면 원화 강세로 못살겠다고 엄살을 떨텐데 조용하다... 더보기
당보대출 증가했는데 부동산 가격은? 4월중 가계대출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른면 2014년 4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5.0조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2.3조원에서 3.4조원으로 증가했고 기타대출은 0.1조원에서1.5조원으로 증가했다. 이들 모두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주택매매거래량이 증가했다.(2014년3월 89,394호 → 4월 92,691호) 주택담보 대출은 예금은행이 2.5조원으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0.9조원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7조원 → +2.4조원), 비수도권 (+1.7조원 → +2.6조원) 모두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한편 4월말 현재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695.5조원으로 주택담보대출이 425.6조원, 기타대출이 27.. 더보기
중국 위안화 강세 분위기 이상하다. 중국 위안화 강세 분위기가 이상 하다. 전일 위안화가 급등한데 이어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이 중국 시중은행들에게 지급준비율을 깎아 주었다. 그 돈으로 기업들에게 대출을 더 해주라는 취지이다. 통화정책의 변화는 아니지만 일종의 경기 부양책으로 볼 수 있어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베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위안화를 매입하여 보유하는 경우이다. 그런데 위안화 환전 수수료가 워낙 비싸서 별로 남는 것이 없어 외면을 당하고 있다. 중국의 위안화 예금금리가 높기 때문에 중국 위안화로 예금하는 방법이 있다. 작년에 위안화 예금이 증가하면서 한국의 은행 강독당국은 중국계 은행들에게 창구지도를 한 적이 있다. 위안화 강세에 베팅하고 싶다면 중국 위안화로 예금하는 것도 하.. 더보기
미국채 수익률 이 올랐다. 엔화는 약세를 보였고 미 달러화가 유로와 엔 등 주요 통화들에 대해서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 고용지표 호조에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지된 데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오르면서 달러화가치를 지지했다. 달러지수는 전일 80.43에서 0.19 상승한 80.62에 거래를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02.45엔에서 0.07 상승한 102.52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3641달러에서 0.0049 하락한 1.359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추가완화 가능성으로 유로/달러는 다시 1.36달러 아래로 고개를 숙였다. 지난주 ECB가 도입한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이 유로화의 캐리트레이드를 지지하면서 유로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수를 확인한 투자자들은 유로화 약세에 대한 베팅으.. 더보기
미국 증시는 쌩 쌩 달리는데 우리증시 비실 비실 미국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잇단 M&A(인수.합병) 등으로 인해서다우와 S&P500지수가 사상최고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들의 M&A 소식이 사상 최고 랠리를 이끌었다. 다만 잇단 사상 최고 랠리에 따른 차익 및 경계 매물이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타이슨 푸드는 힐샤이어 브랜즈를 85억5000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고, 머크앤코는 아이데닉스 파마슈티컬을, 아날 로그 디바이시스는 히타이트 마이크로웨이브를 각각 인수키로 했다. 다우지수는 18.82포인트, 0.11% 오른 1만6943.10로 거래를 마쳐 사흘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다우는 이날 장 중 1만6970.17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다. S&P500지수.. 더보기
원달러 1000원까지 하락한다. 수출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원달러가 2007년 8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수출업체들은 비상이 걸리고 있다. 키고 상품에 앗 뜨거워 한 이후 헤지도 하지 않고 흘러가는 환율을 바라만 보고 있다. 한국은행과 외환당국이 달러를 사서 원달러를 방어해주기를 바라지만 외환당국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경상수지와 무역 수지 흑자 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원화가 강세이기 때문에 수출이 안되고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안그래도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 미국이나 IMF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늘도 서울 외환시장은 안녕하실지? 6월 10일 원달러 시황분석 [전일의 시황 정리] Open: 1018.00 High: 1020.00 Low: 1016.00 Close:1016.20 현충일 연휴와 주말을 지나면서 ECB의 기준금리 인하, 미국 고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