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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시황 및 전망

7월 10일 FX 분석, 전망밎 베팅전략: 미국 테이퍼링 지속, 금리인하 기대 약화, 달러/엔 매도,유로 매수,파운드 관망, 호주달러 관망


뉴욕 외환 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유로와 엔 등 주요 통화들
에 대해서 약세를 나타냈다. 공개된 지난 6월 미 연준 FOMC
미팅 의사록에서 연준 관계자들이 기존의 비둘기파적인 스탠
스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 가치에 부담이 됐다.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달러/엔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지수는 전일 80.14에서 0.11 하락한 80.03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01.57엔에서 0.06 상승한 101.63
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3611달러에서
0.0030 상승한 1.364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준의 초저금리 기조 재확인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런던에서 ECB는 필요한 경우
 "비전통적 도구들", 즉 대규모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한 베노아
께헤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위원이 유로 강세를 심각히
 우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췄다.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 회의록에서 도비시한 내용으로 서프
라이즈는 없었다. 달러/엔은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의사록에 따르면 Fed가 오는 10월 150억달러 어치의 자산
매입 축소를 끝으로 양적완화정책 종료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있음을 보였다.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출구전략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시그널'도 나오지 않
으면서 의사록 이벤트에 기대 구축되었던 달러 롱 포지션이
일부 정리된 것도 달러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파운드는 전일 1.7130달러에서 0.0022 상승한 1.7152달러,
호주달러는 전일 0.9398달러에서 0.0013 상승한 0.9411달러,
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8784달러에서 0.0035 상승한 0.881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Fed의사록 호재에 상승했다.
미국채는 연준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 줄며 상승했다.
유가는 리비아 생산재개와 부진한 미국 연료 수요에 하락했다.
금가격은 미국 연준의 저금리전망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