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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속보 및 전망

7월 4일 원달러 전망


[전일의 시황 정리]    


Open: 1009.50  High: 1010.70  Low: 1008.50  Close:1008.50


전일 6년만에 1000원대로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장중 6거래
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한때 1010원선을 회복하기도 했지
만 대기 매물 부담으로 상승분을 반납, 7거래일째 하락세를 이
어갔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이나마 반등 시도에 나선 것은 직전일 외
환당국이 두 달여만에 공식 구두개입을 단행한 데 이어 실개입
에도 나선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간밤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역외시장 환율이 1010원선을 회복하면서 달러매수 심리를 자극
했기 때문이다.

미 달러화가 유로와 엔 등 주요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
다. 미국의 민간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보
이면서 달러화 가치를 지지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 종가보다 0.30원 오른
1009.50원에 개장한 뒤 역내외 숏커버 수요가 등장하면서 개장
가를 저점으로 1010.70원까지 반등했다.

1010원 회복 가능성을 타진하던 원달러는 하지만 고점대기 매
물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추가 반등 시도가 제한된 채 1009원
대를 중심으로 공방을 벌였다.

오후 들어서도 1010원을 살짝 밑도는 수준에서 타이트한 흐름
을 이어가던 원달러는 장 후반 외인 순매수 규모가 점증하면서
1008원대까지 저점을 낮췄고 결국 전일 종가보다 0.70원 밀린
1008.50원에 일중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美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지속, 기관의 펀드환매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1,738억원 순매수, 채권시장에서
2,48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51억불이였다.

 

[오늘의 환율 예측] 

미국 양호한 고용지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채는 강력한
미 고용지표에 하락했다. 유가는 리비아 생잔재개 전망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금가격은 강력한 미국 고용보고서로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수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달러/엔은
강세를 보였고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으로
유로/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102.20엔,유로/달러는 1.3610달러에 거래되었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는 1010.25원에 호가되었다.

원달러가 6거래일 연속 연중 저점 경신에 나서면서 1000원
부근에 다가서고 있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영향으로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1010원 부근에서 수출 업체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 일부 참가자들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영향으로 롱으로 접근했으나 물량 부담에 낭패를 당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호주달러가 하락하면서 원달러는
1010원대로 반등하며 일시적으로 롱 세력들에게 힘을 보탰으나
장 막판까지 지속되지 않았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하락이 주춤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증시 상승으로 인한 위험 거래 증가로 하락 압력이 점점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에 따라
원달러 하락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015원 위로 상승 : 역외 매수, 유로 하락.. 25%.     

1005~1015원의 Range거래 : 주거래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 ..

50%.     

1005원 아래로 하락 : 역외 매도, 외국인 주식순매수.
국내 증시 상승...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