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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속보 및 전망

원달러 1020원에서 추가 상승 발판을 만들까?

 

원달러가 1020원이 쉽게 무너졌다. 그러나 복원력도 강했다. 1020원에 대해 미련이 남는 세력들이 원달러를 매수 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딱히 원달러가 오를 이유가 없는 가운데 누군가 역외시장에서 매수한 흔적이 보인다. 원달러 상승을 바라는 수출업체들에게는 '땡큐'다. 그러나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인가는 더 두고 뫄야 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지루한 월드컵 축구 경기와 같다.

 

6월 20일 원달러 시황분석

[전일의 시황 정리]    


Open: 1018.10  High: 1019.20  Low: 1017.10  Close:1018.70


1010원대 중반선이 지지되면서 지난 닷새 연속 오름세를 유지 하는 등 기술적인 반등에 나서면서 1020원대에 안착했던 원달러 환율이 미 연준 FOMC 미팅 이후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 서면서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 1010원대 후반 수준까지 밀려났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시장 예상대로 자산 매입 규모를 월45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할 것이라고밝혔다. 또 상당기간 제로 수준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 종가보다 4.30원 하락한 1018.10원에 개장한 뒤 이내 1018.50원까지 반등에 나서기도했지만 코스피가 강세 개장하면서 다시 1017원 부근까지 저점을낮췄다.

역외 롱 스탑 매물이 실리면서 1017.10원까지 저점을 낮춘 원달러는 이후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부각되면서 추가 낙폭이 제한된 채 1017원대를 중심으로 공방을 벌였다.

오전 후반 결제 수요가 부각되면서 1019원대까지 낙폭을 만회한 원달러는 오후 들어 1018원대를 중심으로 공방을 이어갔고 결국 전일 종가보다 3.70원 하락한 1018.70원에 일중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美 연준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및 기관 순매수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486억원 순매도, 채권시장에서 3,50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45억불이였다.

[오늘의 환율 예측] 

미국증시는 차익실현으로 혼조세를 보였다.미국채는 부진한 30년물 TIPS 입찰에 낙폭 확대했다.
유가는 이라크 우려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금가격은 공격적 숏 커버링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 연준 FOMC 미팅에서 시장의예상과는 달리 기존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가 확인됨에 따라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고유로/달러는 강세를 보였다.달러/엔은 101.95엔,유로/달러는 1.3603달러에 거래되었고
역외원달러는 1021.00원에 최종호가되었다.

원달러는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미국 연준의 조기금리인상 기대가 완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원달러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였다. 1020원 아래로 떨어지자 손절매도세가 강화되는 분위기였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었으나 1018원 부근에서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는 양상 이였다"고 말했다.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은  "환율의 일방적인 쏠림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시장안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달러는 역외원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1020원 재탈환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 레벨 위에서는수출업체 네고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025원 위로 상승 : 역외 매수, 유로 하락.. 25%.     

1015~1025원의 Range거래 : 주거래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 ..

50%.     

1015원 아래로 하락 : 역외 매도, 외국인 주식순매수.
국내 증시 상승...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