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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딜러다

(꼴통딜러 생각)원달러 오늘 매수하고 싶다.

 

 

원달러 1010원 중반이 막히고 있다. 외환당국이 뭔가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원달러 매도에 집중하던 매도세력들도 때리는 데 지치기는 마찬가지다. 먹을 것은 많이 없지만 단타로  원달러가 조금 밀리면 사는 것도 괜찬아 보인다.

- 오늘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가 있다.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한국은행 총재개 환율 관련 발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

-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20일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매도로 돌아설지 궁금하다.

 

6월 12일 원달러 시황분석
                                        

 


[전일의 시황 정리]    


Open: 1016.40  High: 1017.50  Low: 1015.70  Close:1015.70


전일 장 막판 당국의 '입김'이 작용하면서 나흘만에 반등에 성
공, 1017원대로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상승분을 되
돌리면서 다시 1015원대로 소폭 밀려났다.

전날 외환 당국의 종가 쏠림 우려 발언에 장 막판 시장이 동요
하면서 장중 한때 1018원 부근까지 레벨을 높이기도 했던 원달
러는 간밤 글로벌 달러가 강세 기조를 이어갔지만 역외 시장 환
율이 소폭 밀리면서 하루만에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 종가보다 0.80원 하락
한 1016.40원에 개장한 뒤 코스피가 약세 출발하면서 개장가를
저점으로 1017.50원까지 반등에 나섰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를 위시한 고점대기 매물이 등장하기 시
작하면서 원달러는 다시 1016원대, 약 보합권으로 되밀렸고 이
후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되면서 타이트한 '게걸음' 장
세를 이어갔다.

오후 들어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1016원까지 저점을 경
신한 원달러는 결국 전일 종가보다 1.50원 하락한 1015.70원에
일중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韓 증시의 MSCI 선진시장지수 편입 실패의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1,147억원 순매수, 채권시장에서
2,10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47억4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


[오늘의 환율 예측] 


미국증시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채는 국채입찰에도 소폭 상승했다.
유가는 이라크 공급 차질 우려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금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조기테이퍼링에 대한 전망이 약화된 가운데 엔화는 추가
양적완화 전망이 희석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금리인하 여파로 약세 행진을 지속했다.
달러/엔은 102.03앤,유로/달러는 1.3529달러에 거래되었고
역외원달러는 1019.30원에 호가되었다.


원달러가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고 밑으로 질질 밀리고
있다. 외환당국이 하락 길목에 버티고 있지만 딜러들을
압박하지 못하고 있다.
수출업체의 네고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바닥확인을
부추겼다.
시중은행 딜러는 " 수급면에서도 공급이 우위이고 주변여건도
원화 강세로 기울고 있어 원달러는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환율 쏠
림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원달러는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일 경우 원달러는 미세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020원 위로 상승 : 역외 매수, 유로 하락.. 25%.     

1010~1020원의 Range거래 : 주거래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 .. 50%.  

  

1010원 아래로 하락 : 역외 매도, 외국인 주식순매수. 국내
 증시 상승...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