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lobal Market

[이슈분석]엔화 약세에 명동시장 멍든다

 

엔/원 5년 반동안 최저치에 거래되고 있다.!!

엔/원이 2008년 9월 이후 1000원 아래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엔/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 기업과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전자 및 조선업 관련 국내기업들의 수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다. 엔/원이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증시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일본 증시는 활황장세를 지속할 수 있다.

 

 

엔화 강세 원화 약세로 누가 피해를 보는가?
 일본과 외교관계 악화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원화 마저 강세를 보일 경우 명동시장과 동대문시장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일본으로 수출을하는 보따리상들도 울상이다.
원화 강세를 기회로 한국인의 일본 관광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엔화 대출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은 해피하다.
엔화 대출 금리가 저럼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시설자금용으로 엔화 대출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금리가 싸고 엔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금리에서 이익을 보고 환율에서도 득을 볼수 있다.
꿩먹고 알먹고 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한다.

2007년도 엔/원이 800원에 거래될 때 엔/원이 추가 하락할것이라는 전망으로 엔화 대출을 사용했던 사람들은
2009년 3월 1600원으로 급등하자 엄청난 손해를 봤고 기업이부도나는 사태까지 직면했다.

엔화는 미국채 수익률과 상관관계가 있다.미국 금리인상가능성으로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경우 엔화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