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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미국 억만장자들 주식 대폭락에 대비하고 있어

 

 

샘 젤, 억만장자들의 비관론 전망에 가세

억만장자 투자자인 샘 젤은 CNBC 와 회견에서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경제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실적 기대치에 미달한 모든 기업들은 매출 부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저조한 수요 측면을 반영한다. 이런 수요 문제를 인식할 때,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믿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젤은 주식 확대에 매우 신중하고 일부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앞서 조지 소로스, 스탄드러컨밀러, 칼 아이칸 등이 앞에 시련이 놓여있다고 경고했다.


억만장자 1: 샘 젤
그는 주식과 현실과 관련해 사람들은 투자할 곳이 없고, 증시는 정당한 몫 이상으로 비대해졌고, 이를 토해낼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금리가 지금처럼 낮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그토록 끔찍한 일이 아니라고 사상 처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때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불평등과 관련해 이런 초저금리의 충격 가운데 일부는 작금의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부자는 정부정책으로부터 혜택을 보지만,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그렇지 않고, 따라서 우리는 이런 불평등에 맞서 투쟁해야 한다고 말하는 대통령과 그것을 매일 부추기는 연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세 역전(tax inversion)에 관해 이는 합법적으로 수용되는 것이고, 정부가 이를 싫어한다면 법을 바꾸어야 하고, 최고 세율이 변화되어야 하며, 미국은 전세계적 소득에 과세해선 안되고, 이런 조세 역전이 정치적이고 선거공학적인 문제로 부각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억만장자 2: 칼 아이칸
중앙은행의 관대함에 힘입어 미국 증시를 추월했던 레버리지된 금융공학의 기린아인 칼 아이칸이 역설적이게도 CNBC 와 회견에서 미국증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렌 행동의 결과에 대한 그녀의 분명한 잔인함과 파생상품 포지션 확대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한 그는 옐렌이 최종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면, 과도한 통화 발행에 대해 우려해야 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말한다.


억만장자 3: 스탄 드러컨밀러
드러컨밀러는 “시장과 경제에서 발생하는 단기적인 사건들에 집착함으로써 미국 경제의 누적되는 장기 리스크를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렵다”고 다소 비관적인 결론을 내렸다.


수용적 통화정책에 대한 BIS 의 경고
국제결제은행(BIS)는 매우 쉽게 시장 붕괴에 대해 설명하고, 심지어 옐렌 의장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지난해 금융시장은 중앙은행 결정에 영합하면서 풍요를 누렸다. 주식, 채권, 외환시장에서 변동성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장참여자들이 어떤 리스크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성장이 회복되고 있지만 장기 전망이 낙관적이 아니다. 금융시장이 행복감에 젖어 있으나, 은행들 재무구조 개선에서 진도는 불균등하고,민간 부채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거시 경제적 정책들은 통상적인 경기침체를 비롯해 큰 충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여력이 거의 없다.